'영화가 좋다'가 14일 재방송된 가운데 영화 '퀴즈왕'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퀴즈왕'을 소개했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퀴즈왕'은 장진 감독의 작품이다.
한밤 중 강변북로 4중 연쇄 추돌 교통 사고가 발생한다.
벤츠를 탄 '도엽'(김수로 분)과 '상길'(한재석 분), 말다툼 중이던 부부 '상도'(류승룡 분)와 '팔녀'(장영남 분), '우이모'(우울증을 이겨내는 사람들) 회원 '여나'(심은경 분)와 회장 '정상'(김병옥 분), 부자지간 '호만'(송영창 분)과 아들 '지용'(이지용 분)은 동시에 한 여자를 치게 되고 경찰서로 향한다.
여기에 주민 신고로 잡혀온 배달의 기수 철가방 '철주'(류덕환 분) 일당까지 가세하면서 경찰서는 대혼란의 장소가 된다.
피해 여성 신분 확인을 위해 소지품 속 USB를 열어보던 경찰은 알 수 없는 암호에 당황하고 그 순간 경찰서 안의 모든 사람들이 합심하여 암호 풀기에 나선다.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은 바로 방송이래 단 한번도 우승자가 나온 적 없는 133억짜리 퀴즈쇼 '마(魔)의 30번째 정답'.
대한민국 최고 수재도, 나사(NASA) 출신 공학박사도 30번째 문제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그래서 누적상금 133억에 이른 퀴즈쇼의 답을 알게 된 일행들은 퀴즈쇼 녹화 당일 다시 한 자리에 모인다.
김수로, 한재석, 송영창, 류승룡, 장영남, 이지용, 류덕환, 이해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퀴즈왕'의 누적 관객수는 57만 3001명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