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윤경호가 류경수를 살해 계획했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에는 기춘호(유재명 분)와 최도현(이준호 분)이 살인사건의 전말을 좇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도현과 기춘호, 하유리(신현빈 분), 진여사(남기애 분)는 한 장소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10년 전 사고 정보를 공유했다.
하유리는 "법정에서 찍힌 사진도 우연이 아니었다는 거네? 화예 종업원이었다면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거잖아. 목격자일 수도 있고"라고 추정했다.
진여사는 "유리 씨가 찾아오기 전까지 사고에 대해 한번도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다"라며 "조사하면 할수록 이상한 점이 너무 많다"라고 아들의 죽음이 관련돼있음을 의심했다.
한종구(류경수 분)는 최도현에게 "사람을 2시간 동안 팼다"면서 "죽더라도 내가 직접 봤다. 바로 앞에서. 처음 한 대 칠 때부터 마지막에 숨 끊어지는 것까지 다 봤다. 그걸 보게 했다고 그 미친 놈이"라고 조기탁을 언급했다.
한종구는 결국 자해를 시도하다 면회는 중단됐다.
그때 조기탁으로부터 최도현, 기춘호, 하유리, 진여사가 경ㅇ고를 받았고, 최도현과 기춘호는 이들을 지키려 했다.
추명근(문성근 분)은 "저까지 꼭 나서야 하느냐. 최필수(최광일 분) 잘 있는 거냐. 신경쓰이지 않게 잘 해달라"라고 최도현을 경계했다.
수수께끼의 인물이었던 조기탁은 허재만(윤경호 분)인 것으로 밝혀졌고, 허재만은 한종구에 살해 위협했다. 이어 입조심을 당부한 뒤 진실을 밝히려 한 최도현을 살해하려 했다.
한편 CRPT는 교도소 내 기동순찰팀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