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에게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공채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0개 금융공기업과 5대 시중은행 중 8곳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거나 윤곽을 잡았다. 올해 상반기 공채 규모는 최소 1천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상반기 채용 진행을 확정한 곳은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4개 금융공기업,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이다.
최근 3년간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았던 KEB하나은행도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에 예정된 360명 채용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고, 지난해 상반기에 일정 인원을 선발했던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아직 상반기 채용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해 특성화고 졸업생 71명을 뽑았던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일정 인원을 선발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채용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런 미확정의 영역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정부가 대표적인 양질 일자리인 금융권에 채용을 독려하는 데다 시중은행의 경우 올해 초에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명예퇴직도 적극적으로 진행한 만큼 신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한편 2017년 채용 비리 여파로 은행·금융공기업의 채용 전형은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학교명과 학업성적, 사진, 성별, 생년월일 등 정보를 지원서에서 아예 삭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일반화돼 있고 채용 과정 상당 부분을 외부에 위탁하거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0개 금융공기업과 5대 시중은행 중 8곳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거나 윤곽을 잡았다. 올해 상반기 공채 규모는 최소 1천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상반기 채용 진행을 확정한 곳은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4개 금융공기업,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이다.
최근 3년간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았던 KEB하나은행도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에 예정된 360명 채용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고, 지난해 상반기에 일정 인원을 선발했던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아직 상반기 채용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해 특성화고 졸업생 71명을 뽑았던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일정 인원을 선발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채용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런 미확정의 영역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정부가 대표적인 양질 일자리인 금융권에 채용을 독려하는 데다 시중은행의 경우 올해 초에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명예퇴직도 적극적으로 진행한 만큼 신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한편 2017년 채용 비리 여파로 은행·금융공기업의 채용 전형은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학교명과 학업성적, 사진, 성별, 생년월일 등 정보를 지원서에서 아예 삭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일반화돼 있고 채용 과정 상당 부분을 외부에 위탁하거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