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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지질공원센터 전경. /포천시 제공

한탄강지질공원센터가 오는 18일 개관한다.

센터는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 폭포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 면적 2천840㎡)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에서는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역사와 문화, 지질학적·고고학적·생태학적 특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은 한탄강의 탄생과 지질학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지질관'과 한탄강에 사는 동·식물을 접할 수 있는 '지질문화관',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을 소개하는 '지질공원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공간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지질생태체험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 등도 마련돼 있다.

부대시설로 다목적 세미나실과 강당, 야외학습장도 갖추고 있다.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포천의 한탄강지질공원센터 건립과 함께 현재 연천~포천~철원 119㎞에 달하는 주상절리길이 조성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지질체험을 위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