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창업농업인 12명을 선발했다.

올해 신청자는 17명으로 서면평가를 걸쳐 지난 3월 면접을 거쳐 지원 대상자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1년차는 월 100만원을 지급하고,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로 창업자금(융자 3억원, 금리 2%), 농지은행 임차, 청년농 전용 실습임대농장, 기술 및 경영교육 등 연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청년 농업인을 많이 유입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에 필요한 정책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