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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미 2사단 210포병여단과 한미 영어마을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제공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미 2사단 210포병여단(여단장·마운트포드)과 한미 영어마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미 2사단 영내에서 가진 이날 식수 행사는 시민과 주한미군 돈독한 우정과 양국 우호를 다짐하고 한미 영어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념했다.

최용덕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한미군들의 자원봉사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고 마운트포드 부대장은 "한미 우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수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간 이어오고 있다.

해당 부대는 영어회화교실에 미군과 카투사 장병 10명이 매주 2회 봉사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김장 담그기, 집수리, 연탄 배달 등 동두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