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미래사회발전硏 준비, 총 1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강의
이수정 경기대 교수·이만수 前감독 등 각 분야 지도급 강사로 총망라
태 전 공사는 하노이 회담 후 현 상황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고, 북한 노동신문과 북한 관련 영상을 통해 강의에 참석한 원우들에게 북한의 현 상황과 평화 구축 방법 등을 알렸다.
이와 함께, 현재 북미관계에 있어 미국의 고민과 북핵 문제 해결의 첫걸음, 북한이 자력갱생에 기초한 장기전에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경인일보는 이날 태 전 공사의 첫 강의와 함께 '경인미래사회포럼(이하 포럼)' 제7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과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안재근 총동문회 회장(전 삼성전자 고문) 등 내빈들과 1~6기까지의 기수별 회장단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7기를 맞은 포럼은 경기·인천지역 대표언론사인 경인일보와 부설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준비했다.
지난 6차례의 과정을 성공리에 마친 포럼은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포럼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모두 16주간 운영하게 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강의를 시작하며, 외래교수진은 국내 최고의 지성인과 석학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사회포럼 제7기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 혜담 스님, 고종환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등 사회 각 분야 지도급 인사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최일신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강의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자신 있게 이끌어가는 자부심과 진취성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사회는 무엇보다 자기계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미래사회포럼은 이같은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동문의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주도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상·배재흥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