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 3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월드레코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12일 발매한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총 3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냈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레코드는 "팝스타 할시가 피처링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7천4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란 타이틀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기네스 월드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열린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 공연을 비롯해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 영국 런던에서 두 차례 매진된 공연을 통해 전 세계 관중을 놀라게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제적인 팬 베이스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인상적인 성과는 K팝 최초 미국 앨범 차트 1위와 트위터 평균 리트윗에서의 최다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은 발매 1주일 만에 판매량 213만장을 돌파하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