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GPA 롯데챔피언십 2위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지은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16언더파 272타)에게 4타 뒤진 2위를 마크했다.
올해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2위에 그쳤다.
■경기도청, 연맹회장기사격 금메달
경기도청이 제35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경기도청은 2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지현(628.2), 김설아(627.6), 김보민(623.6)이 조를 이뤄 총점 1천882.1점의 대회신(종전 1천874.1점)을 세우며 우승했다.
인천 미추홀구청도 이 종목에서 정은혜(632.4), 편아해(628.5), 노보미(620.3), 김혜인(618.0)이 총점 1천881.2점의 대회신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여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에선 화성시청 김수린(617.6), 김제희(616.9), 윤단비(615.2), 이혜진(611.4)이 총점 1천849.7으로 우리은행(총점 1천848.5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