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인천시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단은 지난 19일 도원체육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단장), 이용범 시의장, 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 등 5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축전은 오는 25~28일까지 충북에서 펼쳐지며, 총 44개 종목 6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인천 선수단은 검도를 비롯한 30개 종목에 1천288명의 동호인이 나선다.
다양한 이색 참가자들이 눈길을 끈다. 합기도에는 이관원(44)·예린(16) 부녀가 함께 출전한다. 농구에선 박승하(51)·박시윤(16) 부자가 나서는데, 시윤 군은 최연소 참가자다.
부부 참가자로는 농구의 조형빈(40)·김미나(30)씨, 철인3종의 김정명(46)·임경희(47) 씨 등이 있다.
박 시장은 "인천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시와 체육회도 동호인이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