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지역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도출해 내는 기능을 할 '인천 공공성 플랫폼'을 공식 출범했다.
인천대는 지난 19일 연수구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인천 공공성 플랫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공공성 플랫폼은 인천대가 대학의 전문성과 지적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인천에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 해결책과 공공성의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이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공재'로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차원이다. 이들은 정치·경제·사회 등 5개 전문분과위원회를 가동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든지 전문가를 만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어나갈 계획이다. 인천 공공성 플랫폼에는 김철홍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남승균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등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5월 추진단 형태로 먼저 준비해 온 인천 공공성 플랫폼은 한국지엠(GM) 사태, 인천내 의료 공공성 확대, 남북 교류에서 인천의 역할 등에 관한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왔다.
김철홍 인천 공공성 플랫폼 단장은 "인천대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지역 거점 대학으로 성장하는 동안 지역과의 소통, 사회봉사 분야에 외면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학이 객관성과 공공성을 채워 지역 갈등이나 공공성 문제 해결에 전문적 중재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지역사회 해법찾기… 인천대 '공공성 플랫폼' 출범
5개 분과위 가동 전문가 만남 주선
입력 2019-04-21 22:07
수정 2019-04-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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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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