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월드체육관서… 주제 당일발표
자녀둔 아버지도 '참가' 문호 넓혀
대표문인 다수배출 순수문예 경연
제34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이 오는 5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새얼백일장은 인천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어린 문사(文士)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순수문예백일장이다.
새얼백일장은 그동안 소설가 김금희(3회)·안보윤(11회), 시인 이용임(1회), 아동문학가 구경분(5회·어머니부) 등을 배출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문인을 만날 수 있는 행사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시인 김용택, 도종환, 정현종을 비롯해 소설가 성석제, 오정희, 이순원, 현기영, 문학평론가 김명인, 김병익, 윤영천, 아동문학가 김구연 등이 참가자들을 격려해왔다.
지난해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야외에서 열리던 행사를 올해는 장소를 옮겨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대회부터 처음 참가 자격을 자녀를 둔 아버지도 가능하도록 문호를 넓혔는데, 올해 역시 유지된다.
종전까지 자녀를 둔 어머니만 참가할 수 있었다. 대회 명칭도 새얼전국학생·어머니백일장에서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으로 변경됐다.
백일장 주제는 행사 당일에 공개된다. 심사는 작가, 시인, 비평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회 다음 날인 26일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인적사항을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심사방식이 적용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면 소속 학교 지도교사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인천에 살지 않는 타시도 학생과 학부모는 참가신청서에 지도교사의 추천 날인을 받아 새얼문화재단으로 신청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참가 신청 마감은 5월 9일 오후 5시까지로 팩스(032-885-3424, 032-887-6374)나 재단홈페이지(www.saeul.org)에 접속해 직접 작성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 내달 25일 개최
입력 2019-04-22 21:40
수정 2019-04-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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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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