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부부 나이 차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TV 교양 '사람이 좋다'에는 함소원이 출연해 남편 진화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함소원은 중국 출장을 떠난 진화를 만나고자 광저우로 향했고, 진화는 함소원에 자신의 반지를 빼서 건넸다.
함소원은 진화의 반지에 옛 첫만남 당시를 떠올렸고, "마음속으로 우리는 18살 차이가 나고 결혼이 안 될 거 같으니까 계속 안 좋아하려고 노력했다. 이 남자는 자꾸 다가오는데 현실의 벽이 너무 높으니까. 외면하고 밀어내려 했다"고 말했다.
진화는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나이 차이도 있고 발생한 문제들을 생각했다.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을까.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가 있으니까. 우리가 정말 사랑한다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해 아내에 대한 일편단심을 보였다.
아울러 이들 부부는 과거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통해 결혼식 전 과정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 향한 공개편지에 "당신과의 첫 만남은 운명 같았다"라며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을 수차례 접으려 했다. 하지만 당신이 보여준 사랑과 배려에 우리는 함께할 수 있었다. 평생 한 명 뿐이다.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976년생인 함소원과 1994년생인 진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8살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