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401002227600107811.jpg
'어벤져스4'가 예매량 223만장, 예매율 97.0%을 기록하며 개봉일부터 극장을 북적거리게 했다. 사진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형제(왼쪽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 이벤트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개봉한 24일 오전 7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은 평일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이날 오전 7시대 처음 상영하는 총 624석 규모 아이맥스관과 144석 규모 4DX관을 비롯해 2D상영관 조조 시간대는 예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됐다.

'어벤져스4'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량 224만장, 예매율 97.0%를 기록 중이다. 개봉일 성적이 이튿날 공식 집계되면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과 SNS에서는 '스포일러와 전쟁'이 펼쳐진다. "스포일러를 하지 않는 것이 지구를 구하는 길이다" 등의 글이 올라온다.

'어벤져스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각 캐릭터의 10년에 걸친 활약을 집대성하며 '어벤져스' 시리즈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