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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오는 6월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오는 6월까지 '체납차 번호판 영치 집중 실시 기간'으로 정하고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 강력조치키로 했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의 상당부분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고, 성실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세무과 영치기동반은 영치시스템 탑재차량 및 영치용 스마트폰 체납 영상조회기를 이용 체납차량의 등록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관외 차량 4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이 30만원 이상인 경우며, 자동차세 1회 체납도 다른 세목 체납이 많은 경우 번호판 영치 대상에 해당한다. 또 이번 집중 실시 기간에는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 공매처분을 실시, 누적된 자동차세 체납을 줄일 예정이다.

체납으로 번호판 영치가 된 경우 체납된 지방세를 완납해야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통한 번호판 반환이 가능하다.

지방세는 군청 방문 납부 및 전국 은행 CD/ATM기기를 이용한 납부, ARS전화 납부(031-770-3900), 가상계좌 이체 납부 등이 모두 가능하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