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포획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모범 엽사 30명으로 구성, 지역별로 3개 조로 나눠 농작물 피해 발생 시 대리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군청 환경과에 피해사항이 접수되면 문자로 해당 지역 포획단원에게 통보돼 현장확인 후 포획활동을 벌인다.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 신고는 670여건으로 멧돼지 948마리, 고라니 437마리 등 총 1천385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