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1.jpg
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부동산수사팀 신설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떴다방, 무자격 중개행위,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꾸렸다. 전담 수사팀 신설은 경기도가 국내 처음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일 도청 공무원 4명과 31개 시·군 부동산 특사경 담당자 200명 등 총 204명으로 구성된 부동산수사팀을 신설했다.

도가 지난해 2월부터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해오던 것을 공식 조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신설된 부동산수사팀은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중개보수 초과 ▲임시 중개시설물 설치(떴다방)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무허가 및 부정허가 거래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매도 또는 통장 매수 후 청약 등 부동산 분야의 각종 불법행위를 수사하게 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