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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천시 초등학교축구대회'가 25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선수들이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멋진 개인기를 뽐내고 있다. 이천/서인범 기자sib@kyeongin.com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이필성)가 주최·주관하는 제64회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제24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2019 이천시 초등학교축구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30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체육회가 이천시연합동문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고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축구협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우수선수 발굴로 축구꿈나무룰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엄태준 시장과 김인영·성수석 도의원, 김하식 시의원, 향토협의회 김영우 회장, 학부모,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대회에는 관내 32개교 중 30개교가 참가해 학급 규모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이천초와 송정초 등 8개교는 A군, 장호원초와 부발초 등 8개교는 B군, 장천초와 백사초 등 7개교는 C군, 설성초와 송곡초 등 7개교는 D군으로 분류됐다.

대회 결과 그룹별로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패, 상금이 수여되고 준우승팀과 공동 3위는 상패와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선수, 득점왕, 최우수지도자, 최우수심판에게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하는 개인시상도 있으며 응원상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천시연합동문회장인 이필성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차 우리 이천의 기둥으로 자라날 초등학교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대회가 꿈나무들에게 소중히 간질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대회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