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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꽃들의 축제 '2019 고양국제 꽃박람회'가 막을 열었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야외정원에서 관람객들이 7만 송이 튜립 꽃을 즐기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6일부터 5월12일까지 경기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올해로 13번째로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야외정원과 꽃, 예술이 어우러지는 전시회로 준비됐다. /연합뉴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인 28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동안 기온이 크게 내려가 평년보다 3~10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 6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8일에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는 오전 3~6시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비가 약간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오후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이후에는 전남 해안에도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말은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기온이 낮을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7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저온 현상은 28일에도 이어져 이번 주말에는 평년 수준인 아침 최저 4~11도, 낮 최고 18~23도보다 기온이 3~10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 걱정은 주말 내내 하지 않아도 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7~28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