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장범준이 아내와의 신혼여행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범준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범준 가족은 두 팀으로 나눠 밥과 간식을 구매한 후 기차에 올랐다. 장범준은 먼저 기차에 올랐으나 아내는 뒤따라 오지 않았다.
장범준은 걱정이 들며 "왜 전화를 안받느냐"라고 아내 송승아를 찾았다.
장범준은 "엄마가 우리를 버렸다"면서 아들을 안았고, 그때 송승아가 딸 조아와 함께 등장했다.
장범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화났다. 그래도 화를 내지 않았던 게 제가 신혼여행을 못 갔다"면서 "군대 안 다녀온 사람은 여권이 단수로 변한다. 그래서 기간이 만료됐고, 아내 혼자 신혼여행을 갔다"고 속얘기를 꺼내놨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