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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광명시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승원 시장이 지난 1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사항 실천방안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광명시 제공

민선 7기 광명시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해 발표했다.

이 결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 등으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2월부터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투명성,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지표에 대해 1차 평가를 했다.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 평가에 대한 충분한 해명 기회를 부여한 후 2차로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나눠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시민참여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정혁신위원회 구성과 함께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약으로 내세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및 청년위원회 설치 ▲철산동(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서울근로청소년 복지관 부지 활용방안 수립 추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한국폴리텍대학 제2 융합기술교육원 설립지원 ▲광명시형 공유농업 도입 추진 ▲고교 무상교육 조기실시 ▲지역사회 공유공간을 활용한 아이 안심돌봄터 조성 ▲광명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추진 ▲배드민턴 전용 구장 구축 등 116개 공약실천과제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공약을 설계했다"며 "1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광명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