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경기도민들이 해결을 원하는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북한발 미세먼지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기환경 포럼을 다음 달 3일 개최한다.
이는 북한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남북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포럼에선 환경산업체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여민주 이화여대 교수가 '북한 미세먼지 특성과 남한의 영향'을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하고 김준 연세대 교수가 '위성 원격 탐사로 살펴본 남·북한 대기질 분석', 명수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위원이 '북한의 환경과 환경분야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경기연구원 조사 결과 도민들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리빙랩(Living Labs) 과제로 미세먼지 문제를 꼽았다.
연구원이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다중선택 방식의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세먼지 클린 리빙랩이 71%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은 시민·공공기관·기업이 협력해 꾸리는 '시민참여형 혁신 플랫폼'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과정까지 주도해 혁신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의미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내달 3일 '북한발 미세먼지' 분석·대응 모색 환경포럼
입력 2019-04-28 21:44
수정 2019-04-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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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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