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양주 무형문화재 대축제'가 오는 5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과 양주 관아지 통합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회다지 등 양주지역 7개 무형문화재 보존회가 주최한다.

지금까지 보존회별로 진행하던 공연을 하나로 묶어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지역 무형문화재를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민의 애환과 해학, 풍자를 담은 다양한 전통 공연과 함께 인간문화재 나전장 천봉 김정열 명장의 나전칠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양주목 관아 일원에서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양주시가 주관하는 '양주목 관아, 버들 고을을 환하게 비추다' 행사를 진행, 모듬북, 엿가위놀이,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