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1천타점' 기념상품 출시

프로야구 인천 SK가 간판타자 최정이 KBO리그 통산 17번째이자 최연소 신기록으로 1천타점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유니폼을 출시했다고 30일밝혔다.

 

유니폼에는 홈런을 치고 날아가는 공을 응시하는 최정의 모습 등이 담겼다. 최정은 지난 20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SK 선수로는 2009년 박재홍에 이어 두 번째로 1천타점을 올렸다.

■박지선 도민체전 골프부 금메달

박지선(용인)이 사전경기로 치러진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 골프부 경기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선은 30일 안산 아일랜드CC에서 진행된 대회 1부에서 2언더파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강일(안산)은 1언더파로 2위, 한기용(용인)은 이븐파로 3위에 올랐다. 

 

대회 남자2부에선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해 박영곤(포천)이 이븐파로 1위, 이강수(이천)도 이븐파지만 2위, 이영일(가평)도 이븐파로 3위를 확정했다. 

 

여자부 1부에선 유지민(남양주)이 1언더파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인옥(고양)이 4오버파로 은메달, 이형숙(김포)이 5오버파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2부에선 이성희(오산)가 4오버파로 1위, 임은숙(의왕)이 7오버파로 2위, 양지미(가평)가 8오버파로 3위에 올랐다.

■프로농구 FA계약 오늘부터 협상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 FA 자격을 얻은 김종규, 김시래(이상 LG), 차바위(전자랜드), 최부경(SK), 하승진(KCC) 등 팀을 대표하는 간판들이 대거 쏟아졌다. 

 

이들 5명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다.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전자랜드에선 차바위를 비롯해 정영삼, 정병국이 FA 자격을 얻었다.

 

양동근, 함지훈, 문태종(이상 현대모비스), 정영삼(전자랜드), 전태풍(KCC), 양희종(안양 인삼공사) 등은 만 35세 이상으로 보상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 대상 선수 57명은 1일부터 15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벌인다. 협상이 결렬된 선수에 대한 영입 의향서 제출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2개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의향서를 받은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에서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타 구단의 영입 의향서를 못 받은 선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한다.

/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