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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구제시장 /채널A 제공

동묘 구제시장이 화제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채널A '관찰카메라24'에서는 최근 뉴트로(New-tro)열풍의 중심지이자 구제옷과 골동품의 성지인 '동묘 벼룩시장'을 찾았다.

동묘 구제시장은 과거 노년층이 주로 찾아 '노인들의 홍대'라 불렸지만 최근 개성 있고 빈티지한 감성을 찾는 젊은 세대들의 발길도 늘어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산처럼 길가에 쌓여있는 옷들로 가득한 구제 옷 거리에는 이른 아침부터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무장한 젊은이들과 나이 많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몰려든다.

빈티지한 매력의 독특한 옷들이 많은데다 잘만 고르면 1천 ~ 5천 원의 저렴한 가격에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모델 배정남 역시 과거 방송을 통해 동묘 구제시장의 단골임을 인증한 바 있다.

배정남은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당시 동묘 구제시장을 방문해 "3시 전에는 한 장에 2~3천 원이고 3시 이후에는 3장에 5천 원이다"라고 쇼핑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