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김수용이 차인표의 외조에 질색했다.
5일 방송된 MBC TV 예능 '궁민남편'에는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과 김수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만은 절친 김수용에 대해 "집에서 하루종일 검색한다. 댓글도 남긴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김수용은 김용만보다 한 살 더 많지만, 친구로 지낸다면서 "개그맨 동기다. 한 살 차이라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김용만은 차인표와도 친구였으며, 차인표는 동갑인 김용만과 꼬인 족보에 "형님이라고 하겠다"면서 김수용을 대우했다.
김용만은 "인표도 친구가 적고 수용이도 친구가 많지 않다. 둘이 친구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인연을 맺게 했다.
김수용과 차인표는 그러나 같이 있으면 어색함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김수용은 차인표가 건넨 손수건에 아내이자 배우인 신애라의 얼굴이 담겨 있어 경악했다.
김용만은 김수용에 댓글을 남기라며 주문했고, 김수용은 "벌써남겼다. 극혐"이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