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 조명시설 무상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저소득층 88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4개의 노후등 1천389개를 무상 교체할 예정으로 6월까지 2억1천만원을 투입 교체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이 교체 전에 비해 30~4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LED 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 고효율 에너지 기기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