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회만에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8월 타이거JK 예술감독의 연출로 시민과 만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8~10일 3일 동안 의정부아트캠프와 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BMF를 연다.
올해 BMF는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라는 주제로 역대급 라인업과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DJing, 비보이, 힙훅, 스케이트보드존, 그래피티 등 힙합의 파티문화 '블록파티(Block Party)'를 재현, 다른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블랙뮤직이 한국 대중문화에 미친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분석하고, 음악 산업에 대한 전망을 다루는 국제컨퍼런스와 신예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즐기는 '슈퍼루키'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한편 BMF는 비보이, 힙합, 소울 등 흑인음악이 발달한 의정부시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지역 음악축제다.
현재 의정부 지역에서는 퓨전MC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비보이팀과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의정부서 타이거JK와 힙합음악… 8월 8~10일 '블랙뮤직페스티벌'
입력 2019-05-09 20:48
수정 2019-05-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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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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