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판매량 322만장을 넘어섰다.
가온차트가 9일 발표한 4월 월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발매를 시작한 이 앨범은 19일 만에 판매량 322만9천32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가온차트가 지난 201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판매량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세운 가온차트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인 219만장을 자체 경신했다. 이는 전작보다 100만장이 더 팔린 기록이다.
또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가온 4월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거머쥐었다.
앞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선주문량 268만장, 발매 첫 주 판매량 213만장을 돌파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며 양대 팝 차트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4~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즈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했으며, 오는 11~12일에는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두 번째 공연에 오른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