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인물관계도가 화제다.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배우 김해숙과 세 딸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그리는 가족드라마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세 딸을 홀로 키워낸 뚝심 있는 엄마다.
강미선(유선 분)은 박선자의 큰딸이자 워킹맘으로, 남편 정진수(이원재 분) 사이에 딸 정다빈(주예림 분)을 두고 있다.
강미리(김소연 분)는 둘째 딸로 자수성가형 고학력 고스펙 소유자다. 그는 지금껏 고생만 해온 엄마가 안쓰러워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강미혜(김하경 분)은 박선자의 막내딸로 22살에 유명 문학상을 거머쥔 괴물신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내지 못해 슬럼프에 빠진 상태다.
한태주(홍종현 분)는 훈남미모에 수석 합격까지 한 수재 신입사원으로, 입사 첫날부터 강미리와 엮인다.
김우진(기태영 분)은 출판사 '돌담길' 대표이자 편집장으로, 아버지가 남긴 출판사를 운영하고자 미국에서 귀국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막내딸 강미혜와 얽히게 된다.
피터 박(한기웅 분)은 출판사 '돌담길'의 공동대표로, 강미혜에게 마음이 끌린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 관계가 되어 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리며,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총 100부작으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와 '내 마음 반짝반짝' 등을 쓴 조정선이 집필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