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방치찜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2TV 교양 '생생정보'의 '고수의 부엌' 코너에는 방치찜 맛집이 전파를 탔다.
대전 서구 둔산대로에 위치한 해당 맛집('바보곰탕')은 방치찜에 보양식을 넣은 곳으로 유명하다.
손님들은 "소 엉덩이 살이라고 해서 질길 줄 알았는데 씹을수록 고소하다", "문어나 전복 같은 다양한 해물이 들어 있어 국물도 시원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인장은 방치를 30분 정도 푹 삶은 후, 뽕잎을 건조기에 넣어 바싹 말린 후 방치에 뿌렸다. 이후 24시간 동안 냉장으로 숙성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제거했다.
센 불에서 한 시간, 중불에서 두 시간 삶은 후 고기가 완성된다고.
완성된 고기에 기름기를 수작업으로 제거한 후, 철판에 올리고 서산마늘과 연산대추, 금산인삼, 청양고추 등 넣어 육수를 부으면 얼큰한 방치찜이 탄생한다.
한편 이곳 방치찜 가격은 8만 9천 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