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화도진도서관이 5월부터 10월까지 건축을 주제로 15차례의 강의를 이어가는 '건축이야기 15'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역주민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학습기회를 주려고 만든 강좌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강좌는 1부(5~7월) 8차례, 2부(9~10월) 7차례로 나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평생학습실에서 열린다.

1부는 이주연 호서대 건축과 겸임교수의 '사회와 건축'(5월 21일)을 시작으로 박정현 마티 편집장의 '국가와 건축'(5월 28일), 강승희 NOVA건축 대표의 '나무와 건축'(6월 4일), 김영준 서울시 2대 총괄건축가의 '도시와 건축'(6월 11일),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의 '사물과 건축'(6월 18일), 박성형 정림건축소장의 '벽돌과 건축'(6월 25일), 조남호 솔토지빈건축 대표의 '땅과 건축'(7월 2일), 장영철 WISE건축 대표의 '가구와 건축'(7월 9일) 등 강좌가 이어진다.

2부 강의는 9월에 4차례, 10월에 3차례에 걸쳐 준비됐다.

무료 강좌로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나 독서문화과(032-760-412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