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위너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위(WE)'를 발표했다. 위너의 새 앨범 타이틀곡 '아예(AH YEAH)'는 16일 오전 8시 24분 기준 멜론, 지니, 소리바다, 엠넷뮤직,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앨범에는 '아 예'(AH YEAH), '동물의 왕국'(ZOO), '몰라도 너무 몰라'(MOLA), '붐'(BOOM) 등 신곡 4곡과 '에브리데이'(EVERYDAY) 리믹스 버전, 나비효과 곡을 재해석한 '첫사랑' 등 보너스 트랙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아 예'는 위너만의 밝고 청량한 느낌으로 이별 감정을 풀어낸 여름 댄스곡이다. '릴리 릴리'(REALLY REALLY),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등을 통해 풋풋하고 젊은 사랑 노래를 선보였던 위너는 이 곡에선 현실적인 이별 감성에 초점을 뒀다.
'아예'를 작사·작곡한 멤버 강승윤은 "많은 이별 노래들이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감정에 포인트를 두는 것을 뒤집어 보고 싶었다"며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노래처럼 아예 딱 끊어버리는 것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물의 왕국'은 멤버 송민호가 작사·작곡했으며, '첫사랑'은 지난해 5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에서 위너가 열창해 주목받은 바 있다.
강승윤은 앞서 지난 15일 신곡 발매 이후 차트 1위에 오르자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위너는 JTBC '아이돌룸'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