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온사동 노온정수장의 운영·관리권(경인일보 2004년 10월 13일자 17면 보도)이 오는 2007년말까지 인천시에서 광명시로 완전 이양된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9월부터 지금까지 인천시와 수십차례에 걸쳐 노온정수장의 운영·관리권 이양문제에 대한 건의와 함께 협의를 벌여왔다.
이 결과 최근 인천시로 부터 이관과 관련한 확정된 기본계획을 통보받았으며 빠른 시일내로 노온정수장 인수 기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이양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말까지 노온정수장의 조직및 정원과 대체정수장 조성비 분담금 등 분야별 세부협약체결을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마무리한 후 곧바로 현재의 노온정수장 인력과 시 인수기획단이 함께 근무하면서 오는 2007년말까지 기술이전을 차질없이 진행받고, 2008년부터는 노온정수장의 운영·관리권을 도맡게 된다.
이와함께 인천시 배분량(7만5천t)도 시로 포함돼 오는 2008년부터 예상되는 수돗물 부족현상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9년 광명시와 인천시가 공동투자를 통해 노온사동 산 25 일대 30만4천여㎡의 부지에 1일평균 56만t을 생산(현재는 전체가동률의 43%인 24만4천t만 생산)할 수 있는 노온정수장을 건립, 현재 광명(10만3천t)·부천(9만1천t)·시흥(4만t)·인천(1만t)시 등에 각각 수돗물을 공급해 오고 있다. =광명
인천관할 노온정수장 운영·관리권 광명 이양
입력 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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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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