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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3년 만에 컴백, 한층 성숙해진 감성 그리고 목소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이가 약 3년 만에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하이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하이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눈빛과 3년 동안 한층 성숙해진 스타일링으로 이번 새 앨범에 대한 콘셉트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COMING SOON' 문구 또한 이하이의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의 갈증을 해결하며, 외모 만큼이나 성숙한 이하이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앨범 'SEOULTIE'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 줘요'는 국내 음원차트 실시간 1위는 물론 일간차트 정상을 휩쓸었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YG는 이하이의 공백이 길었던 것과 관련, "오래 준비해온 만큼 많은 곡들을 준비할 수 있었기에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꾸준한 신곡 발표와 연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까지 완성되었기에 조만간 공식 일정을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 2012년 SBS TV '케이팝스타'에 출연해 한국에서 보기 드문 소울 목소리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싱글 '1, 2, 3, 4'로 데뷔해 4주 동안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이하이는 이듬해 '골든 디스크'를 시작으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대표곡으로는 'It's over'와 'Rose', '한숨', '스쳐간다' 등이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