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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가 지난 21일 하남시 덕풍동 웰빙사우나 앞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는 '골목 당사'를 운영했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최종윤)가 동네 곳곳을 직접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골목 당사'를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종윤 지역위원장은 지난 21일부터 하남시의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골목 당사'를 시작했다.

골목 당사는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불편사항, 정책제안, 억울한 사연, 집안 소식까지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21일 덕풍동 웰빙사우나 앞에서 시작한 첫날에는 최종윤 위원장을 비롯해 방미숙 시의회 의장, 이영아·김낙주·정병용 시의원 등이 참여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22일에는 풍산지구 상가 부근에서 '골목 당사'를 연데 이어 24일 미사 28단지 앞, 26일 하남시청, 27일 신장구사거리에서, 6월 2일 신안아파트 공원, 6일 스타필드 앞, 9일 위례 GS슈퍼 부근에서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골목 당사에는 강성삼 시의회 부의장, 김은영·오지훈 시의원, 김진일·추민규 도의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골목 당사를 손수 해보니 재개발, 교통, 주차장 문제 등 지역 현안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며 "제기해주시는 정책, 불편사항 등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는 이번 9회 순회 골목 당사 이후 2차 골목 당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