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 두문마을(신천동 890-1 일원)이 2019년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10인 이상의 주민(조직) 소규모 마을 재생사업에 두문동 일원이 선정돼 향후 2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이 이뤄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마을의 원도심재생학교, 주민 역량강화 교육, 아동·청소년 특화프로그램 등 자체적인 원도심 재생사업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두문마을은 향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주민주도 동네재생 마을관리기업 육성' 등을 재생 목표로 세웠다.

정용복 시 도시재생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3개소, 소규모재생사업 1개소,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두문마을 소규모재생사업까지 주민이 주인 되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