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 실천보고회
토크콘서트 형식 아이디어 공유
문화·건강·청소년 특화공간으로
인천시설공단이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시설 5개소를 '커뮤니티 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24일 인천가족공원에서 '커뮤니티센터 도입을 위한 혁신실천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영분 이사장의 취임 100일에 맞추어 열렸다. 김영분 이사장은 취임 후 지역 주민에게 '열린 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공단의 '경영 혁신' 과제로 삼았다.
계양경기장, 영종 하늘문화센터, 계산국민체육센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시 청소년수련관 5개를 시범 사업 시설로 정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공유했다.
먼저 계양경기장과 영종 하늘문화센터는 '문화·생활 커뮤니티'를 특화한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계양경기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과 피크닉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하늘문화센터에는 누구나 전시회를 가질 수 있는 갤러리, 인터넷·라디오 방송국 운영, 건강·복지 상담실을 운영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계산국민체육센터는 '건강·여가 커뮤니티'로 꾸미기로 했다. 누구나 쉴 수 있는 '쉼터'와 주민들의 동호회, 소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고, 치매 상담실도 운영할 생각이다.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힐링·에코 커뮤니티'를 내세우기로 했다. 시민주도형 텃밭, 정원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대상 특화 커뮤니티'를 내걸었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보드게임, 생일파티, 미술작품 전시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대로 공간을 꾸며낼 방침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계양경기장 등 사업시설 5곳에 열린공간 '커뮤니티센터' 조성
입력 2019-05-27 22:02
수정 2019-05-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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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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