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에서 '제6회 가구산업 발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2019~2023)'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가구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도는 앞서 지난해까지 시행된 1차 종합계획을 통해 도내 가구기업의 품질인증을 지원하는 경기가구인증센터 설립, 소규모 가구업계의 자체 유통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전시장·물류센터 건립, 중소가구업체를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이번 2차 종합계획을 통해선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육성과 품질·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위축되는 중소가구업체의 자생력 강화 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내 가구기업 8개사는 도·경과원의 지원을 받고 21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가구기자재 전시회인 '2019 쾰른 인터줌 가구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578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