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개봉하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주역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 영화에 참여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그리고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치 파커 프로듀서는 27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촬영 소회 등을 밝혔다.
특히 이날 마이클 패스벤더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한국 영화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패스벤더는 "한국 영화 팬이다. 신선하고 예측 불가한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킨버그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폭력과 코미디 조합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을 사로잡은 엑스맨 시리즈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이에 맞서 싸우는 엑스맨 이야기를 그린다.
영상촬영·편집/강승호·박소연기자 park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