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학회는 오는 31일 오후 5시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103호에서 '북한연구'를 주제로 세 번째 전문가 포럼을 연다.

인천학회는 지난해 6월과 11월 '남북협력시대, 인천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두 차례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 발제자(주제)는 ▲LH 토지주택연구원 김두환 박사(서해평화협력지대 발전 구상 및 과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항만본부장(남북물류 연계와 인천의 역할)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승우 인천학회 북한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김환용 인천대 교수, 강동준 인천연구원 박사,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김용학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승우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북한 SOC와 경제특구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라며 "북한 항만 연계와 인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학회 북한연구센터가 주관하고 LH,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하대, 인천대가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32-872-8060)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