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 소개된 실내 수직정원 갑부가 화제다.
최근 방송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실내 수직정원을 개발한 '나무 의사' 전태평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벽면에 화분을 꽂는 수직정원에는 40여 개의 미니화분이 들어간다.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분식물보다 수직정원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7배가량 뛰어나다고 한다. 살아있는 공기청정기라 불리는 수직정원은 미세먼지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원을 운영하는 전태평 씨는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던 중 양계장에서 본 쿨링패드(벌집구조 종이)에 식물을 심는 아이디어를 냈다.
여러 시도 끝에 패드에서도 식물이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지금의 수직정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화원은 30분간 진행되는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만 식물을 살 수 있다. 또한 분갈이, 솔루션, 식물의 이상 증세를 치료해주는 사후관리 등도 철저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그 결과 현재 전태평 씨는 화원 회원 수 9,000명 이상을 보유하며 연 매출 7억 원을 달성하는 화원 사업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