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대교 확장 설명회
정동균 양평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양근대교 4차선 확장 주민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양평읍~강상면을 연결하는 양근대교 확장공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근대교 확장사업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IC 접속 등에 따른 만성체증을 해결하고 양평 도심 진출입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이다.

양평군은 28일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양근대교 4차선 확장 주민설명회'를 갖고 양근대교 확장 설계를 내년 말 완료, 이르면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정동균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전진선·황선호·이혜원·윤순옥 군의원과 관계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근대교 확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병국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가시화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왕복 2차선 양근대교가 연결도로 병목현상을 유발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이었으나, 4차선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장공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교량확장 설계에 강상·강하면 지역에 도시가스와 상수도 공급 배관 설계 추가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정 군수는 "양근대교 확장과 관련 주민들의 건의와 궁금한 사항은 교량설계 전까지 계속 받아 설계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확장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