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기상청 "목요일 전국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미세먼지 '보통'"

미세먼지가 걷힌 지난 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유채꽃밭이 파란 하늘과 색의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0일 전국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수원 12~27도, 서울 15~26도, 인천 15~22도, 춘천 11~27도, 강릉 19~31도, 청주 15~28도, 대전 13~27도, 세종 10~27도, 전주 13~27도, 광주 15~27도, 대구 15~29도, 부산 17~25도, 울산 15~28도, 창원 15~27도, 제주 18~25도 등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고 낮 기온은 2~3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9∼19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전망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지 않겠으나 동해안은 따뜻한 서풍이 불어 낮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아 덥겠다. 이날 강릉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2~18도까지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0m로 예보됐다.

/편지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