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경신대회로 각광 받고 있는 '제19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2일 안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안성시 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는 지난해 5천여 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대회에 참가해 대회의 위상도 높아졌다.
올해 대회도 사전 접수에만 2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당일 접수까지 합산하면 전년대회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주최 측은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지난 대회보다 더 많은 경품과 기념품, 먹거리 및 체험 부스 등을 준비했다.
대회는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안성맞춤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완주할 경우 완주 메달도 증정된다.
경품으로는 대형냉장고를 비롯해 대형TV, 세탁기, 로봇청소기, 자전거, 믹서기 등과 안성맞춤 농특산물인 포도와 배, 쌀, 인삼 등이 제공된다.
행사장 내에는 참가자들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음식물 무료 제공 부스와 함께 안성시 농업정책과가 관내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코스에서 오전 9시부터 남녀 및 코스별 순차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초~송아지경매장~윈체스트골프장을 지나 동양촌마을입구를 반환점으로 종합운동장까지 되돌아오는 코스다.
10㎞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개산사거리를 반환점으로, 5㎞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광하나로마트 사거리를 반환점으로 각각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