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셰프 오스틴 강이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는 알뜰살뜰한 하루를 공개한다.
오는 31일 방송될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 셰프 오스틴 강은 부지런한 일상 속 허당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오스틴 강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비몽사몽한 와중에도 오늘 할 일을 계획한다. 서툰 한국어로 수산 시장에서 사야 할 요리 재료 리스트를 작성할 뿐 아니라 신메뉴 개발을 위한 준비까지 챙기는 등 셰프다운 섬세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그는 수산 시장에서 범상치 않은 친화력 스킬을 꺼내 눈길을 끈다. 단골 가게 직원들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붙임성을 드러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스틴 강은 1초 단위로 촘촘히 계산하며 움직이는 완벽함 속에서 독특한 철학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집안 곳곳에 여러 가지 감성이 묻어나게끔 꾸민 인테리어와 서툰 한국어 발음을 고치기 위해 직접 개발한 교정법은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