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캠프가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는 이 대회에서 전 세계 스포츠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고 인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제대회 운영 경기시설과 노하우를 알릴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캠프는 2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대한민국줄넘기협회와 아시아태평양줄넘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주관한다. 총 10여개 국가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총 12개 종목을 치른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세계줄넘기연맹,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 인천시체육회, 인천광역시줄넘기협회가 후원에 나선다.

풍물단, 전통연희단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사회적 경제기업 체험부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개회식은 8월 16일 오전 9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후 챔피언십, 그랜드챔피언십, 갈라, 체험의 날, 아시아연맹총회, 캠프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김병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 회장은 "이번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캠프에 해외 및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큰 대회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