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동부도로(주)(대표사 (주)한라)와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이석민 (주)한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그동안 소송 및 민원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지난달 3일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하고 27일 의회간담회를 거쳐 이번에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해당 사업은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에 걸쳐 왕복 4~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완료 시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17호선(삼남대로)의 교통량이 분산 돼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평택~서울 연계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로 지역발전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번 달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6월 보상 및 공사 착수, 2024년 6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노선 인근 일부 주민들이 해당 도로가 건설될 경우 자동차 소음과 미세먼지 등 환경피해 발생 우려가 높고 마을이 양분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반발, 사업 추진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동부도로(주)(대표사 (주)한라)와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이석민 (주)한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그동안 소송 및 민원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지난달 3일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하고 27일 의회간담회를 거쳐 이번에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해당 사업은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에 걸쳐 왕복 4~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완료 시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17호선(삼남대로)의 교통량이 분산 돼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평택~서울 연계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로 지역발전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번 달부터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6월 보상 및 공사 착수, 2024년 6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노선 인근 일부 주민들이 해당 도로가 건설될 경우 자동차 소음과 미세먼지 등 환경피해 발생 우려가 높고 마을이 양분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반발, 사업 추진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