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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란다스의 개'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입봉작 '플란다스의 개'가 화제다. 

 

2일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영화 '플란다스의 개'가 방영됐다. 

 

'플란다스의 개'는 중산층 아파트에 사는 시간강사 고윤주(이성재 분)가 개소리에 예민해져 소리의 진원지를 찾는 이야기다. 

 

고윤주는 그러나 소리의 진원지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터덜거리며 들어오던 중 옆집 문앞 강아지를 발견한다. 

 

고윤주는 개를 납치해 지하실로 뛰고, 자마 죽이지 못하며 가둬버린다. 

 

아파트 경비실에는 경리 직원 박현남(배두나 분)이 있고, 그는 꼬마 아가씨가 개를 찾고있다는 전단지를 받는다. 

 

강아지를 지하실에 가둔 고윤주는 또 다시 들리는 개소리에 민감해지고, 아파트 가득 붙여진 전단에서 '성대수술로 짖지 못한다'라는 문구를 발견한다. 

 

고윤주는 개소리의 진원지가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의 강아지였음을 알게 되는데.. 

 

한편 이 영화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입봉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