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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가 지난달 29일 정왕동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한 '운전 졸업 캠페인'에서 고령자들이 운전면허증 반납을 다짐하고 있다. /시흥경찰서 제공

시흥경찰서는 지난 29일 정왕동 여성비전센터에서 관내 고령 운전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면허증 반납을 유도하는 '운전 졸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등 사회적 문제화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흥서는 고령운전자 스스로 면허증을 반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를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례 교육과 함께 면허증 반납 절차와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술 서장은 "고령화에 따른 교통안전 문제가 우리 삶과 밀접한 만큼 면허증 자진 반납 캠페인뿐만 아니라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